[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7일 충남 보령시 머드린 호텔에서 ‘2018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사내 자체 우수 혁신과제와 지난 10월부터 에너지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외 청년 에너지드림리그 성과발표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와 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혁신 시민자문단’이 심사에 참여해 혁신의 실행 및 확산의 전과정에 국민의 직접 참여를 대폭 강화하고자 했다. 

청년 에너지드림 리그는 총 1,800만원의 포상금을 걸고 총 28개의 지원팀 중 최종결선에 올라온 6개 팀이 최종 연구결과 보고회를 갖고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다.

또한 사내 혁신과제는 총 40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8건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발표회를 열었다. 

‘혁신 시민자문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아이디어의 독창성, 파급효과,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한 청년 에너지드림 리그 최종 결과에서는 에너지산업분야에서 ‘Aim to Grid Parity 팀의 발수성·자기세정 태양광발전 모듈 표면 개발’이 최우수상을, 사회적 가치 향상 분야에서는 ‘세얼간이 팀의 자가발전 및 무선통신을 겸비한 스마트 부이 개발’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혁신의 최종 목표는 국민 삶의 질 제고”라며 “오늘 혁신포럼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성장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들을 공유함은 물론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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