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Complex 제 8부두에서 맞이하는 2018년 마지막 일출 생중계 화면 캡쳐본.
SK 울산Complex 제 8부두에서 맞이하는 2018년 마지막 일출 생중계 화면 캡쳐본.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마지막 태양과 새해 첫 태양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자사 전문 온라인 보도채널인 SKinno News를 통해 올해 12월31일 일몰과 2019년 1월1일 일출을 현장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한 해의 첫날 일출과 마지막 날의 일몰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생중계는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생산 거점을 활용해 31일 일몰은 SK인천석유화학 제3부두에서, 내년 1일 일출은 SK울산CLX 원유저장지역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한반도의 일출을 가장 먼저, 일몰을 가장 늦게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올해를 돌아보는 동시에 신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일출, 일몰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해안에 근접한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원유 정제를 통한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에 최적화 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 인천 등 동해와 서해를 대표하는 항구 도시를 성장 거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11월까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량도 1억9,000만배럴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 물량을 넘어선 수치로 12월 물량을 고려하면 수출량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에는 전체 매출액인 46조8,000억원 중 71.6%인 33조5,000억원 가량을 수출에서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24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공로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의 관계자는 “동해와 서해를 가로지르는 생산 시설에서 일몰, 일출 현장을 중계함으로써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년 다짐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출 사업에서도 선봉에 서서 국가 경제를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SKinno News (https://skinnonews.com),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을 통해서도 현장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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