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이제오)이 내년까지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해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저온물류창고(공장)를 건립하는 등 콜드체인 허브 구축에 나선다.

자유무역지역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관세법 및 국유재산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 입지여건에 맞는 콜드체인 가공·저장 처리 시설인 저온물류창고를 구축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동해자유무역지역 콜드체인 구축 경제성 분석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530억원, 고용창출 430명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접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16선석→23선석, 2021년 완료)으로 중계가공무역 촉진 등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냉동 자동화시스템 등 저장능력 1만4,656톤, 가공공장 1,820㎡ 규모의 저온물류창고(공장)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8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관리원은 이에 따라 3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업체 모집을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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