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장터에는 차가운 겨울바람도 발을 들이지 못했다. 한울본부 직원들과 관내 복지시설 가족들이 한데 어우러져 북적이는 전통시장에서는 한 발 다가온 명절 내음이 물씬 풍겼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설 명절을 2주 앞둔 21~22일 양일간 북면 흥부시장과 울진시장에서 울진관내 복지시설 가족들과 같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21일 북면 흥부시장에서는 한울원자력봉사대원 20여명과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설맞이 장을 봤다. 이들은 함께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장터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새해맞이 덕담을 나눴다. 이날 장정일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도 장터를 방문해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22일에는 울진시장에서 관내 4개 복지시설과 각 처·소·실이 짝을 이뤄 장을 볼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 ‘드림돌봄센터’의 관계자는 “한울본부 덕에 어르신들과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며 “2019년 황금돼지해에도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할 나눔을 선사할 한울본부의 행보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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