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1월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월3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철광석, 구리 등 주요광물들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우라늄과 아연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 및 공급 이슈에 따라 톤당 99.81달러로 전주대비 2.8%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중국과 인도의 수입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2018년 중국의 수입량은 전년대비 4% 증가, 인도의 1~11월 수입량도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했다.
     
우라늄은 박스권 횡보에 따라 파운드당 28.95달러로 전주대비 소폭(0.03%)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파운드당 28~29달러 수준에서 박스권 횡보 중이다.
 
철광석은 호주 수출 차질에 따라 톤당 74.43달러로 전주대비 0.9% 상승했다. 호주의 주요 수출 항구인 Cape Lambert에서의 화재 발생으로 Rio Tinto사가 수출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공급차질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구리·니켈은 국제유가 상승 및 공급 이슈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으나 아연은 하락헀다. 지분준비율 인하 등을 통한 중국의 확장적 경제정책 운영, 국제유가 상승, 광종별 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구리는 2018년 중국의 미가공 동 수입량이 전년대비 12.9% 증가한 가운데 인니의 Grasberg 광산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심화됐다. 니켈은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1.7% 감소한 가운데 SLN사의 뉴칼레도니아 3개 광산 노조가 1월중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공급차질 우려가 발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1월3주 1,623.36으로 전주 1,628.36대비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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