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올해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인 2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은 난방용 목재펠릿 수요 확대로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바이오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목적에도 불구하고 보급 예산이 줄어 사업 목적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주거용 18억원(1,500대), 주민편의·사회복지용 2억원(100대) 등 20억원으로 책정됐다. 지원조건은 주거용은 보조금 70%(국비 30%, 지방비 40%), 자부금 30%이며 주민편의·사회복지용은 전액지원(국비 50%, 지방비 50%)된다. 기준단가는 1대당 지원한도 예산액은 400만원이며 축열조 설치 시 초과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지원자격은 자부담 능력이 있는 자,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자다. 임대(전세)의 경우에 건물주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 폐업업체 보일러 중 수리비 과다 소요 및 수리 불가능으로 부득이 관할 승인권자의 승인을 받아 사후관리기간에 폐기처분한 경우에도 가능하다.

펠릿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이 줄어든 이유는 저조한 보급률 때문이다. 저조한 보급률을 놓고 산림청과 업계가 보는 시각도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산림청의 관계자는 “펠릿 투입 및 재수거 등 펠릿보일러 사용에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보급이 저조했다”라며 “상황이 이러다보니 예산 확대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업계에서는 “보급률이 저조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줄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원금액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펠릿보일러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림청과 제조사의 공동의 노력이 요구된다. 산림청에서는 예산 증액을, 제조사에서는 편의성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에너지, 오랜 경험과 고유 특허기술 

넥스트에너지 NEK-309A2 펠릿보일러.

넥스트에너지 NEK-309A2 펠릿보일러.

넥스트에너지의 NEK-309A2 펠릿보일러는 넥스트에너지의 오랜 경험과 2가지 고유 특허기술로 성능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해 잔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안심보일러다.

NEK-309A2는 동급 최고 열효율 94.5%로 난방비를 50% 절감시켜 높은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잔고장 방지를 위해 주요 부품의 내구성을 업그레이드를 시켰으며 넥스트에너지의 특허기술인 자동버너클리닝 슬라이딩시스템과 배풍방식 싸이클론 BOX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외에도 △사용하기 편리한 연관 자동청소 기능 △스프링클러 적용 이중 안전장치 강화 △관리가 편리하고 깔끔해진 화실과 도가니 △연료 스크류 모터 역회전 기능이 추가된 강력한 파워 콘덴싱 모터 국내최초 설계 적용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루 갖췄다.

특히 특허기술인 고효율 슬라이딩버너시스템은 불완전연소 슬러지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연소 후 슬러지는 자동으로 하부의 재받이로 이송된다.

편리한 마이콤 제어도 가능하다. 보일러의 주요기능 표시는 아이콘으로 설계해 조작이 편리하다. 보일러의 가동상태 확인 기능(히터예열, 점화, 고장)과 보일러의 패스워드 기능, 연료공급량 설정기능, 난방 온도설정기능 등을 손쉽게 설정·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에너지의 관계자는 “2008년부터 산림청 보급사업에 참여해 전국에 수천대를 보급했으며 전국 80개 지역 대리점 및 A/S망 구축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그간의 기술 노하우와 고객 만족도 향상 노력을 강조했다.  

■귀뚜라미, 크기 줄이고 편의성 높여

귀뚜라미 KRP-20PA 펠릿보일러.

귀뚜라미 KRP-20PA 펠릿보일러.

귀뚜라미 가정용 펠릿보일러(KRP-20PA)는 이중 구조의 화실과 특수 연관을 적용해 3번에 걸쳐 열을 교환해 난방 효율 95.9%를 실현한 고효율 제품이다. 기존 제품대비 크기를 30% 이상 줄였으며 운반이 편리하고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보일러 시공업 종사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연관 자동청소 장치, 화격자 자동청소 장치, 서랍식 재받이, 편리한 연료 투입 등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연관 자동청소 장치는 연관 안에 있는 특수판에 진동을 줘 항상 깨끗한 연관부를 유지하고 △화격자 자동청소 장치는 버너에서 연료 연소가 완료되면 2회에 걸쳐 화격자를 왕복으로 움직여 연소 후 발생한 재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또한 △서랍식 재받이를 통해 버너와 연관에서 발생한 재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고 △경사형 연료 투입구와 가스 완충기를 적용해 연료 투입이 편리하다.

귀뚜라미 가정용 펠릿보일러는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 과열감지, 수위감지, 배풍기 동작감시, 역화감지, 역풍감지, 화염감지, 착화히터 동작감시, 연료공급 모터 과부하 안전장치 등 첨단 자동제어기능을 더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귀뚜라미의 관계자는 “펠릿보일러는 일반 가스보일러와 달리 수시로 청소를 해야 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소비자들은 청소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호소해 왔다”라며 “이 제품은 고효율과 소형화를 넘어 자동청소시스템을 강화하고 펠릿이 타고 남은 재는 더욱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어 소비자 사용 편리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규원테크, 국내 유일 펠릿보일러 전문회사

규원테크 K-2D 펠릿보일러.

규원테크 K-2D 펠릿보일러.

규원테크는 주택용 펠릿보일러사업을 위해 에너지공단 신재생설비인증을 2012년 3월 중소기업으로 최초로 취득, KS인증도 최초로 취득한 대한민국 유일한 펠릿보일러 전문회사이다. 

규원테크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모델을 KS인증 등록한 업체로 40평형대 이하의 기름점화용 보일러 K-2DN, 전기점화용 보일러 K-2DE, 80평형대 이하의 K-5DE로 3개 모델이 등록돼 있다.

규원테크의 주력모델은 세계적인 특허 기름점화 목재펠릿 버너를 장착한 K-2D이다.

펠릿보일러에서 가장 큰 A/S원인은 점화계통의 문제로서 소비자에게 불편요소 1위이다. K-2D는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펠릿보일러로 샤워나 목욕을 할 시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K-2DN의 경우 10분 내에 관수온도가 60℃ 이상까지 상승해 쾌적하고 풍부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목재펠릿은 고체연료의 특성으로 350℃ 이상의 열로 인해 자동점화가 되는 구조이나 초기 점화 시 연기가 나는 불편함이 있어 연통을 높이 올려야 하는 설비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K-2DN은 1,000℃ 이상의 기름점화 버너를 통해 점화함으로써 초기 연기를 없애고 가동상의 연기도 거의 발생이 없다. 연통 설치 또한 간단해 설비대리점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펠릿보일러는 사용상 연료를 연료저장조에 넣는 것이 어려운 부분 중 하나다. 규원테크는 국내 최초로 자동 연료 이송장치를 장착해 연료통과의 거리가 멀리 떨어지거나 보일러를 2층에 설치 시 펠릿을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자동이송장치로 해결했다.

이외에도 업계 최대 140kg의 대형연료저장조를 구비해 20kg/일 사용 시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사용이 가능하고 클린커 청소 및 연관청소가 전자동으로 구현돼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