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24일 12시23분경 한빛 2호기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 사무소를 통해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한빛2호기 임계 후에 발전기 부하탈락시험을 실시하고 발전소를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증기발생기 3대 중 1대의 수위가 낮아져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안위는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진 원인분석 및 한수원의 재발 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해 원자로의 안전운전이 가능함을 확인 후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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