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발전소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인 일사량 정보 등으로 발전효율을 높일 수 있는 데이터서비스가 강원도에서 실시된다.

강원지방기상청(청장 나득균)과 강원도청(지사 최문순)은 태양광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날씨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태양 일사량 정보를 2월1일부터 강원도청 누리집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패널 보급과 건물태양광 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과학적인 일사량 예측 정보 제공으로 강원도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태양광에너지 최적화 기상서비스는 지형효과가 반영된 일사량을 수치로 계산해 알려주는 것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 시 필요한 △과거 발전량 정보 △미래 발전량 예측 정보 △태양광 사업 수익 계산기 △토지 개발 정보를 제공한다.

과거 발전량 정보는 해당 지역의 최근 5년간 태양광 발전량 통계를 제공하며 미래 발전량 예측 정보는 오늘의 날씨 상태가 반영된 해당 지역의 태양광 예측 발전량을 제공한다. 또한 태양광사업 수익 계산기는 해당 지역의 태양광 사업 설치비용과 수익성 예측값을 제공한다. 토지개발 정보는 해당 지역의 태양광 개발 사업 관련과 토지이용규제, 계통연계, 태양광 관련 조례 등 토지정보를 제공한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더라도 강원도 지번 주소가 있다면 어디든 검색이 가능하다.

강원지방기상청과 강원도는 태양광 에너지 최적화 기상서비스가 태양광 사업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이 되고 강원도 난개발을 방지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태양광에너지 최적화 기상서비스 공식누리집(http://newenergy.gwd.go.kr)과 강원도청 누리집(www.provin.gangwon.kr)의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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