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의 스마트팩토리 생산설비.
진코솔라의 스마트팩토리 생산설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 모듈 생산 세계 1위인 중국의 진코솔라가 자사 스마트팩토리 생산기지에 GW급 인공지능 및 자동화기술을 접목했다.

진코솔라는 GW 규모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구축 운영을 통해 제품 품질제고 및 물류 최적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진코솔라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 및 자동화기술을 접목해 재탄생한 중국 강수성(江苏省)진코솔라 스마트 팩토리 생산기지는 고신뢰성 장비와 고효율 물류체계를 갖춘 대규모 스마트팩토리다.

전 공정이 자동화로 운용되며 스마트 센서와 로봇이 유기적으로 조합돼 있고 모든 정보는 ERP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달돼 분석된다. 관리자들은 언제든 대화형 스크린을 통해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생산라인은 로봇 등 자동화기기를 확대 적용해 인력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공장 내 모든 생산데이터와 품질 측정 데이터는 시시각각 관리본부로 전송돼 △구매생산 △품질관리 △물류 등 다방면에서 활용된다.

이 밖에도 VR설비를 통해 새 자료 및 설비에 대해 사전 생산 및 실제 투자효과를 예측하며 투자자산 효율, 생산과 실험실 데이터를 진행·비교하고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운용하고 있다.

진코솔라의 관계자는 “향후 생산공장 내 자율주행차로 부품을 운송하고,가상현실기술로 가상 양산과 연구개발 실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코솔라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 △벨기에 등 전세계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태양광 모듈을 공급·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수 상장회사 거버넌스 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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