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에너지 관계자들과 강일리버파크 10단지 입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피니티에너지 관계자들과 강일리버파크 10단지 입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인 인피니티에너지(대표 김성일)가 태양광발전소 대여사업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나눔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

인피니티에너지는 21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일리버파크 10단지’의 경비실 4동에 600W급 태양광발전설비(2.4kW)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김성일 인피니티에너지 대표와 강일리버파크 10단지 입주자 대표회장 및 주변 아파트단지 소장, 입주자 등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일리버파크 10단지에는 태양광설비 344.16kW 규모가 설치돼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대여사업’을 신청해 진행한 것이다. 서울시의 대여사업 보조금도 지원을 받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진행을 한 사례이다.

연간 약 45만kW의 전기를 생산해 약 6,7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주최측인 인피니티에너지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연간 약 138가구의 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발전량이며 3만2,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개선의 효과가 있다.

인피니티에너지는 2018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된 대표적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이번 시설을 시공한 기업이다.

김성일 인피니티에너지 대표는 “이번 경비실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경비원들이 겨울에 사용하는 난방기와 여름에 사용하는 냉방기를 부담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시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가정에 태양광설비를 설치 및 대여해 주고 주택 소유자로부터 대여료를 징수하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일부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고, 매월 일정한 대여료를 지불하면 된다.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택 태양광 보급 확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8년 5월에 6개 사업자(△인피니티에너지 △에너리스 △태웅이엔에스 △한국나이스기술단 △한화큐셀코리아 △해줌)가 선정돼 태양광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는 선정된 사업자를 통해 당해년도 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일 대표는 “2017년 2018년 연속으로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돼 항상 최선을 다해 왔으며 에너지공단에서도 성실한 사업자로 봐 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2019년에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돼 단독주택은 물론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태양광 설비 보급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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