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과 박재영 K-water 연구원장이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과 박재영 K-water 연구원장이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체계적인 물관리에 나선다.

KCL은 11일 충북 진천 KCL 기후환경실증센터에서 K-water연구원(원장박재영)과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공동연구와 물산업 관련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력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물순환, 도시열섬 등) 공동연구 △물산업 관련 시험·인증, 표준화 관련 기술자료 교류 및 교육 컨설팅 협력 △상·하수도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장비 및 시설 활용분야 협력 △Water-Energy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신기술 인증 취득 지원 및 관련 연구개발 등이다.

윤갑석 KCL 원장은 “수해, 가뭄 등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관리 체계를 위해서는 시험·인증 및 표준화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KCL은 K-water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물 관련 시험·검사 및 R&D에서 축적된 역량을 물관리 기술 향상을 위해 적극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L은 환경부 수질측정대행기관, 환경부 먹는 물 검사기관 등 물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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