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교수 “전통적 연구방법으로는 E소비 증가 못 잡아”
김민성 교수 “전통적 연구방법으로는 E소비 증가 못 잡아”
  • 홍시현 기자
  • 승인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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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CO₂ 절감 위해 히트펌프 비중 증가
E에너지기본계획 반영 및 규제 완화 필요
김민성 중앙대 교수가 국내외 히트펌프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민성 중앙대 교수가 국내외 히트펌프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는 건물부문에서 이산화탄소(CO₂) 절감을 위해 히트펌프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히트펌프가 핵심설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60년에는 건물부문에서 히트펌프 보급이 50%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성 중앙대학교 교수는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최근 히트펌프의 제품·기술 트렌트 및 적용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히트펌프시장에 대한 높은 성장 전망을 제시했다.


김민성 교수는 “증기압축 사이클로 과도한 전력소비와 불소계 냉매로 인한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등 환경 영향, 지구온난화로 인한 냉방부하의 급증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 향상 및 대체냉매 개발과 같은 전통적 연구방법으로는 에너지소비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다”라며 “혁신적, 근본적, 체계적 기술이 필요하고 히트펌프가 중심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히트펌프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 교수는 “히트펌프는 우수한 성능과 높은 온실가스 감축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전력소비량이 많다는 이유로 배척을 당해왔다. EV처럼 정책적으로 히트펌프가 전력기본계획에 고려될 수 있도록 엄밀한 검토가 돼야 한다”라며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히트펌프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이어 “히트펌프산업의 국가에너지 기여에 대한 객관성을 뒷받침할 지속적이고 공신력 있는 통계와 분석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프레온 가스 규제로 촉발된 냉매 규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R32나 암모니아 등 약가연성 냉매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IEA 산하에 히트펌프 기술에 대한 협력 연구프로그램이 1978년부터 설립돼 16개 국가가 참여해 히트펌프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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