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플랜트기자재R&D센터 센터장(우)이 인도네시아 LEMIGAS와 유가스전에서의 효율적인 자원 생산과 이송을 위한 공동연구의향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주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플랜트기자재R&D센터 센터장(우)이 인도네시아 LEMIGAS와 유가스전에서의 효율적인 자원 생산과 이송을 위한 공동연구의향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플랜트기자재R&D센터(센터장 이주동)가 유가스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해양플랜트기자재R&D센터는 인도네시아 LEMIGAS연구소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LEMIGAS연구소 본부)에서 ‘유가스전에서의 효율적인 자원생산과 이송을 위한 공동연구의향서’를 체결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효율적인 공동연구를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상호 연구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의 자원 부국으로 확인된 석유 매장량은 40억4,000만배럴, 천연가스 매장량은 101조5,000억입방피트에 달한다.

생기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근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우리나라 제1위 해외투자 대상국이다.

LEMIGAS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소속의 정부연구소로 유가스산업 R&D분야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석유 및 가스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특히 해양플랜트기자재R&D센터에서는 가스나 석유를 생산하거나 수송할 때 파이프라인의 모니터링을 통해 배관의 흐름 안정성(Flow assurance)을 확보한데다 경제적 시추와 이송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상유동안정성설비(Flow loop)를 구축함에 따라 두 연구기관의 협력연구로 인해 관련 산업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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