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7일 일산화력본부에서 19개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현장 견학을 시행하는 ‘오픈 파워 플랜트(Open Power Plant)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발전분야, 조선기자재 또는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이해증진과 맞춤형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해 다양한 판로를 개발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오픈 파워 플랜트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말 기준 383개사가 참여했다.

오픈 파워 플랜트 행사는 이날 일산화력을 시작으로 5개 전 사업소에서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으로 앞으로 계획된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서발전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소 설비담당자가 직접 중소기업 참여자를 인솔해 현장설비를 견학하고 설비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발전소 설비 현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정비품질 제고를 위해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발전소 핵심설비 분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실무 담당자에게 자세한 설명과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향후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