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전문기업인 현진이앤에스(대표 박장현)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술 확보 및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진이앤에스는 발전설비 및 전기·에너지 관련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치엘비파워(주)와 지난 2일 ESS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ESS 관련 국내 및 해외 공급을 포함한 에너지신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현진이앤에스의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인산철 배터리기반 ESS와 에이치엘비파워의 전문화된 BMS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보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최근 정체돼 있는 ESS보급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것이 목표다.

박장현 현진이앤에스 대표는 “연이은 ESS사고 소식으로 ESS시장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화재 안정성이 강화한 101kWh/랙 제품 출시로 인해 비로소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확보됐다고 자신한다”라며 “이에 에이치엘비파워와 같은 글로벌 전기·에너지업체와의 기술, 영업적 상호 협력은 양사에게 ESS사업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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