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우)과 Do Van Thanh MARD DWR 부총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우)과 Do Van Thanh MARD DWR 부총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이 베트남 수자원분야 기술표준 지원에 나선다.

KCL은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수자원총국(이하 MARD DWR)과 △수자원 관리부문 표준제정 및 시험·인증 협력 △공동 세미나 개최 및 교육 등 인력교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동협의체 운영 등 수자원관리 기술표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행하는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간 국가기술표준 제정 작업을 통해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베트남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 및 현지 진출기업이 관련 표준체계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충분한 수자원을 보유한 국가이나 지역별 강수차 및 인프라 부족으로 수자원 활용이 낮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상·하수도 등 인프라 취약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자원 인프라 관련 품질표준 마련이 시급하다.

윤갑석 KCL 원장은 “베트남 사회경제개발 계획 중 중점 협력분야인 수자원 관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수자원 관리부문 표준개발 협력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전분야 표준 및 시험·인증 협력을 통해 양국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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