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사업소 안전관리자와 노동조합원들이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사업소 안전관리자와 노동조합원들이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사업소 안전관리자와 노동조합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일터 구현을 위한 노사 안전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전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안전관리자 건의사항 토의와 참석자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부개정 산안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소 안전관리자의 의견을 노사가 함께 공감하고 안전 First 의식 확산 및 안전관리시스템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참석자들 간의 자유토론 시간에는 안전작업허가시스템 개선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직원의 안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의견이 나왔으며 노사는 안전문화 향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사람중시, 노동존중의 국정철학에 맞춰 안전이 의무가 아닌 권리임을 인식하고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도 바라보는 힘을 키워야 하며 인적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는 풀프루프 개념의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는 김병숙 사장의 강력한 신념 하에 △노사합동 안전실전 다짐대회 △태안발전본부-협력사 간 안전결의대회 △협력기업 근로자 특별안전교육 시행 △협력기업 사업소장 안전공감 토론회 등 이달에만 4번의 안전다짐을 한 바 있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힘을 합해 산업재해를 근절하고 가장 안전한 서부발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