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는 LPG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제주 삼도동 남성로 일대에서 현장 점검 및 금속배관 교체 여부를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는 LPG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제주 삼도동 남성로 일대에서 현장 점검 및 금속배관 교체 여부를 확인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국 평균대비 5.6배 높은 가스사고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LPG안전지킴이’를 현장에 투입했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과 최윤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13일 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제주 삼도동 남성로 일대에서 현장 점검 및 금속배관 교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 투입된 LPG시설 안전지킴이들은 앞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주택 등 소규모 LPG시설과 우도 이외의 3개 도서지역 등 약 1,600개소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계자는 이번 LPG시설 상설점검반 사업으로 인해 관련법에 따른 안전검사 제외 대상시설까지 실태 조사 및 점검으로 안전관리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향후 도내 가스사고 감소를 위한 개선사업 등 각종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번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LPG시설 상설점검반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4월에 도내 청년인력 5명을 채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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