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안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좌)이 '발전소 공급용 천연가스 압력 변경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동안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좌)이 '발전소 공급용 천연가스 압력 변경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평택에서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 ‘발전소 공급용 천연가스 압력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지역본부는 발전 수요처의 가스터빈 안전 및 효율 향상을 위한 공급압력 상향 요청에 적극 부응하고자 관할 10개 발전사 중 처음으로 본 협약을 추진했다.

경기지역본부 포승관리소 설비 개조공사를 통해 7월부터 변경된 압력으로 평택2복합 발전소(868MW)에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승압기(3기) 가동·유지보수 비용 등 연간 10억원 이상의 발전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가스공사는 발전사 공급압력 승압을 추가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황동안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 완수와 지속적인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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