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미래코 글로벌 상생 네트워크 협약 체결한 후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앞줄 좌 3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 한국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미래코 글로벌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후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앞줄 좌 3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에너지·자원 환경분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간 협력의 장으로 ‘미래코 글로벌 상생 네트워크’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에 종료된 ‘해외광해관리시장 진출 동반성장 협의회’에 이어 새롭게 출범한 제2기 협의체로 전문광해방지사업자를 비롯해 신재생,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개발협력컨설팅 기업 등 15개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글로벌사업을 추진한 이후 현재까지 98건, 약 270억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시행했다. 민간 중소기업과는 81건의 국제 사업을 발굴·공동 수행하는 등 민간 기업에 글로벌 동반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2기 네트워크 발족을 통해 공단은 각 참여 기관과 기업의 강점을 살려 국제기구 발주 개발협력사업(ODA) 등을 공동으로 발굴, 확대·추진함으로써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미래코 글로벌 상생 네트워크가 공단과 민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보유역량을 결집해 상호 간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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