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공공기관 경평, 더욱 투명성 강화해야
[기자수첩]공공기관 경평, 더욱 투명성 강화해야
  • 투데이에너지
  • 승인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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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성적이 우수하다.

올해는 지난해 양호 이상(A·B) 등급 50.4%에 비해 4% 증가한 55.4%를 기록했다.

특히 A등급을 받은 6곳의 공기업 중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3곳이 포함돼 있어 에너지공기업들의 성과가 우수하다.

이 가운데 에너지공기업 중 대한석탄공사가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아주 미흡(E) 평가를 받은 반면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제외 돼 해임 건의 대상은 없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이 '미흡' 평가를 받았으며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등이 ‘미흡’을 받았다.

이에 일부 에너지공기관들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와 반대로 많은 노력들을 통해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은 공기업들은 예상하고 있었던 대로 그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매년 공기업 평가에 대해 대상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원칙이나 기준 및 실효성은 인정하나 일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번 경영평가 발표에서 지난 1983년 경영평가제도가 도입된 지 30여년만에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경영평가제도를 전면개편(2017년 12월)한 후 실시한 첫 번째 평가로서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했고 경영혁신, 혁신성장 지원 등 혁신성도 비중있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는 평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발표는 했지만 향후에는 공기관의 평가가 효과적이고 불만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기준을 내세워 평가결과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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