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인터뷰]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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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모두의 과제, 축제로 만들 것”
기후변화硏,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 개최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정부는 파리협정 및 신기후체제의 합의로 UNFCCC 당사국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갖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오는 2030년까지 BAU대비 37% 감축과 관련 NDC(자발적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했으며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을 설정한 바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오는 95‘2019 대한민국 탄소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탄소포럼은 온실가스 감축에 앞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친환경사회로의 축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탄소포럼과 관련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에게 들어봤다. /편집자 주

기후변화는 특정인들의 이슈가 아니고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만 달성가능한 목표인 만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에서는 기후변화가 모두의 과제임을 되새기고 국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것이다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은 에너지효율 향상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기후변화연구원이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기후변화연구원은 오는 9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탄소전략기술로 저탄소사회를 구현 그리고 신남방 선도를 주제로 기후전략기술을 통한 환경솔루션 구현 전국민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소통과 네트워크 등의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후전략산업모델 구축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신남방과 연계한 협력 확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김 원장은 탄소포럼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핵심가치별 콘셉트라며 탄소배출권, 탄소광물화 등 기후전략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e-모빌리티 등 기후변화와 연계된 4차 산업기술을 공유, 기후변화대응기술을 통한 산업 육성방안 마련, 지자체와 연계한 도시모델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고 계층별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프로그램, 전시체험 등을 통한 쌍방향적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했다라며 국민적 참여를 모토로 삼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포럼이라는 전문성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도국 공무원 초청워크숍을 통해 국제적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분야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구성된다.

특히 김 원장은 올해 탄소포럼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시를 초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그 일환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연구원이 한계를 극복하고 신기후체제 속에서 국내 외에도 개발도상국가를 선도하는 등 역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와 함께 국민들과 가까워지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보고 기후변화연구원에서는 올해 탄소포럼 콘셉트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변화 이슈에 e-모빌리티를 적용함으로써 신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구동방식의 이동수단을 말한다. 기후변화연구원은 이번 탄소포럼에서 개도국인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초청한 만큼 베트남 특성을 살린 이동수단 대체를 온실가스 감축 대안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베트남 내에서 아직 미개발분야인 이동수단에 대해 환기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에너지·환경정책은 지속가능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관련단체들의 요구사항은 지속가능보다는 급진적인 변화,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물만을 바라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와 환경은 단시간 내 효과를 보이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외부환경에 따라 방향성이 바뀌지 않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또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는 지속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의식전환 및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 만큼 탄소포럼이 이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라며 탄소포럼은 국민모두의 축제라는 콘셉처럼 학생, 기업, 주부, 전문가 모두에게 열려 있고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개막식 사전행사로 베트남 하노이와 강원도간 MOU 체결 개도국 공무원 워크숍 온실가스 검증심사원 워크숍 주부콘서트 클리마투스 컬리지 기후지구과학체험경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개막식 후에는 양일간 총 10개의 세미나가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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