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얼음정수기냉장고는 냉장고 안쪽의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도어 제빙기술로 미국시장에서 최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얼음정수기냉장고는 냉장고 안쪽의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도어 제빙기술로 미국시장에서 최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최근 GE어플라이언스(GE Appliance)와 얼음정수기냉장고의 핵심특허 라이센싱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프리미엄 얼음정수기냉장고에 채택한 독자기술인 ‘도어(door) 제빙’과 관련한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것이다.

도어 제빙은 냉동실 냉기를 끌어와 냉장고 도어 안쪽에서 얼음을 만드는 LG전자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이와 달리 기존의 다른 얼음정수기냉장고는 냉장고 내부 공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제빙장치를 별도로 탑재해야 해 냉장고의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게 어려워진다.

냉장고 안쪽의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도어 제빙기술은 LG전자 얼음정수기냉장고가 미국시장에서 최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제품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가 실시한 제품평가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가운데 1위다.

LG전자 특허센터장인 전생규 부사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의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하고 이를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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