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는 2021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500만유로의 예산을 배정하는 한편 LPG차에 25시간 무료주차 혜택도 제공한다.
이탈리아 중·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는 2021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500만유로의 예산을 배정하는 한편 LPG차에 25시간 무료주차 혜택도 제공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이탈리아 중·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는 2021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500만유로(한화 66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LPG차 구매 시 개인에 2,000유로, 3.5톤 이하 영업용 차량에 2,500유로의 에코보너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탈리아 LPG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6.7%의 두배인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LPG차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에밀리아-로마냐(Emillia-Romagna)주의 피아첸차(Piacenza)시는 LPG차 보급 확대를 위해 LPG차에 무료주차 25시간 혜택을 제공한다고 이달 초 밝혔다.

피아첸차시의 관계자는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친환경 차량으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LPG, CNG, 하이브리드 차량에 한해 무료주차 25시간 제공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차량에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것은 LPG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보급으로 도심 대기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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