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태양광산업, 기술혁신으로 중국의 파고를 넘다’를 주제로 제4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에기평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이 선점한 세계 태양광시장의 판도를 바꿔 한국이 세계태양광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이 국내 태양광산업의 현주소와 육성전략을, 이현화 한빛디엔에스 대표는 국내 태양광 기업의 선택과 국내 태양광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해석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 태양광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와 국내 태양광 생계태 보호·육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 남우석 웅진에너지 책임연구원, 양오봉 전북대학교 교수, 조준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강준호 (사)태양광공사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각계각층이 바라보는 국내 태양광산업의 미래에 대한 입체적인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에기평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과 내용 등을 종합 고려하여 국내 태양광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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