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정부가 수소에너지 시장확대와 수소경제도약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분야별 핵심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테크포럼은 오는 19일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관산업 개발방향과 상용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 로드맵 △수소생산기술 동향 및 시장전망 △액화수소 제조‧저장 기술개발과 사업화 현황 △안전한 수소저장을 위한 복합소재 및 고압용기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및 발전전망 △수소충전인프라 국내외 현황 및 최적 운영방안 모델 제시 △수소에너지 전주기(생산‧저장‧이용) 안전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수소산업은 생산‧발전‧수송‧산업‧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감축목표치의 40%인 1억5,000만톤의 배출량 감축과 석유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생산된 전력을 대량 저장 및 운송함으로써 국내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 저비용 수소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다. 

아울러 정부는 2050년까지 수소관련 산업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달러의 시장가치 유발효과 및 3,000만개 이상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테크포럼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에너지 로드맵과 국내외 수소산업 분야별 기술개발 동향과 관련업계 실태를 살펴보고 상용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테크포럼 홈페이지(www.techforu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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