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엔징 진코솔라 부사장(좌 3번째) 등 패널들이 다보스포럼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치엔징 진코솔라 부사장(좌 3번째) 등 패널들이 다보스포럼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모듈 제조업체인 진코솔라가 국제 행사에서 에너지전환 가속화를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진코솔라는 최근 중국 대련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다보스포럼(TheSummer Davos Forum)에 유일한 민간기업 대표로서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국가전력망(STATE GRID), 아시아개발은행(ADB), 인포메이션핸드링서비스(IHS) 등 관련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에너지포럼에선 ‘중국 에너지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향후 중국이 에너지구조에 대한 개선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와 기후변화에 직면해 있는 현 시점에서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어떤 혁신이 도움이 될 지를 토론했다.

이번 포럼에는 90여개의 국가와 2,000명에 가까운 정치 및 산업계 리더,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태양광 모듈이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 미래의 에너지구조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시대가 다가오면서 전세계 130개  이상의 기업들이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약속하는 RE10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현황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에 지속가능한 발전은 전세계에서 공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각 나라의 기관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자체의 비전에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이번 여름 다보스 포럼에서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

치엔징 진코솔라 부사장은 “태양광기업 PPA의 큰 흐름은 이미 재생에너지가 기업의 에너지전략 중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가능해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는  여지가 또하나의 경쟁력으로 작동되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또한 대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사회와 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중졌으며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업의 전략에 통합하는 것이 미래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현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코솔라는 세계가 점점 IT와 빅데이터시대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시대로 점차적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모든 사람들과 매우 밀접하게 관계가 있는 재생에너지가 보다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저탄소제품들이 점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선택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치엔징 진코솔라 부사장은 “우리는 IT시대부터 시작해 DT(데이터기술)시대로 들어섰고 현재ST(지속가능한 발전)시대로 접어들고 있는데 “IT시대는 기업이 스스로 발전하고 DT시대는 파트너와 함께 나아가며 ST시대에서는 인류와 미래를 위해 발전해 나가게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라며 “태양광 모듈의 그리드패리티시대가 세계적으로 이뤄지면서 경제는 새로운 ‘기후경제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것이며 향후 태양광 ESS 비용과 기술의 병목 문제가 차례대로 해결된다면 이는 태양광 모듈의 발전솔루션을 도시 계획, 건설, 전력시스템, 스마트도시의 설계에 탄력을 주는 기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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