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재능나눔 Day 행사에 참가한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탁구 재능나눔 Day 행사에 참가한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가 스포츠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7일 인천 LNG복합발전소 미래관에서 ‘탁구 재능나눔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탁구교실에는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이 초대됐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선수 10명과 탁구 재능나눔 봉사단 16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작년 12월 인천 서구지역 탁구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재능나눔 봉사단’을 구성하고 초등학교 방과 후 탁구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자탁구단이 재능나눔 봉사단을 대상으로 월1회 코칭스킬 및 원 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면 재능나눔 봉사단이 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에서 초등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이다.

재능나눔 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탁구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활동이 활성화되는데 중심역할을 하며 기업시민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탁구교실은 탁구를 처음 접해보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재능나눔 봉사단은 그동안 여자탁구단으로부터 전수받은 코칭스킬을 모두 동원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지도했다. 어린이들은 탁구채 잡는 법, 스윙 기본기 등을 배우며 탁구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에너지는 2013년부터 7년째 대학생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처럼 어린이들을 직접 발전소로 초청해 탁구교실을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 여자탁구 최강팀인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포스코에너지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Society With POSCO’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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