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시민연대는 24일 화곡역 1번 출구 앞에서 강서구청과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한다.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의 유럽 국가와 미국 중부 대평원 및 미동부 상당수 지역에서 연일 온열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급기야 열파주의보까지 발령했다. 우리나라 역시 7월 넷째 주 여름 태풍과 장마전선이 지나간 뒤에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후변화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니가 들어주는 다섯가지 소원을 주제로 해 제16회 에너지의 날 자원활동가 에너지니와 함께 지난주 광화문에서 첫 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곡역에서 진행되는 에너지니의 두 번째 소원에서는 일상생활 속 낭비되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섯가지 에너지를 잘 쓰는 법을 ‘TURN OFF THE LIGHTS, TURN ON THE STARS’ 에너지의 날 테마송에 맞춰 대학생 에너지니들과 함께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시민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전달 할 예정이다.

다섯가지 에너지고효율 절전요령은 실내온도 26, 시작은 강풍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냉방영업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LED조명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이다.

이어 진행될 거리캠페인은 화곡역 일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방법이 담긴 부채와 리플렛을 배포하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동참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진행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잘 쓰기캠페인은 지난 717일을 시작으로 822일까지 총 6차례, 대학생 에너지니들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16회 에너지의 날은 모든 것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822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과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며 밤 9시부터는 5분동안 전등을 끄는 대표적인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