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ThinQ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LG 휘센 ThinQ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난해 여름 7월 평균 전기요금은 12만3,000원, 에어컨 가동 시간은 10.9시간, 수면 시 에어컨을 가동한 비율은 65%였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 방안을 적용해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평균 16~18% 가량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누진세 개편만 믿고 에어컨을 펑펑 틀었다가는 ‘전기료 폭탄’을 피할 수 없다.

LG전자는 ‘전기료 폭탄’을 피하면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은 즐길 수 있는 노하우 5가지를 공개했다.

첫째 보조 냉방가전을 함께 사용하면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에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 등 보조 냉방가전을 함께 사용할 경우 내부에 냉기가 순환돼 냉방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 에어컨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은 보조 냉방가전의 사용으로 에어컨의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낮은 온도부터 틀어야 한다.

처음부터 설정온도를 낮게 해 틀 경우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은 ‘실외기 작동시간’이다. 따라서 낮은 온도로 조정해 희망온도까지 단시간에 내리고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26~28℃ 정도로 맞춰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

LG 휘센 ThinQ는 일반 냉방 온도대비 4℃ 더 낮은 바람을 보내는 ‘아이스쿨파워’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고 4℃ 더 낮은 바람을 더 멀리까지 보내는 ‘아이스롱파워’ 기능으로 집 안 어디든 쾌적하다. 또한 빠르게 시원하게 해주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셋째 끄고 켜기를 반복하면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

실제 한 실험에 따르면 2~3시간 동안 에어컨 작동 후 외출하는 것과 외출 3시간 동안 에어컨을 꺼둔 후 돌아와서 다시 작동시키는 것의 전력 소비량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발생하는 전력이 크기 때문이다.

LG 휘센 ThinQ는 쾌속냉방과 쾌적냉방을 두 개의 엔진으로 개별 운전하는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기능으로 기존 인버터보다 소비전력량을 30% 아껴준다.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을 감지해 여럿이 모여 있을 때 파워 바람으로 집중 냉방하고 혼자 있을 때는 한쪽 바람 문을 닫아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넷째 실외기 관리와 필터 청소는 필수다.

에어컨의 성능이 약해진다면 실외기와 필터 등 에어컨 부속품을 챙겨야 한다. 실외기의 공기배출구에 먼지가 쌓이면 에어컨의 더운 공기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전력소비량이 증가한다. 에어컨 가동 전 깨끗이 청소해 에너지 손실을 20% 가량 막을 수 있다. 또 햇볕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실외기를 식혀주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씩 청소하면 냉방 성능을 올릴 수 있고 전기 요금의 약 5% 절약 효과가 있다.

LG 휘센 ThinQ는 에어컨 스스로 실외기와 공기상태, 필터교체 시기 등을 파악해 쾌적한 사용법을 음성으로 알려줘 에어컨의 성능과 상태를 항상 점검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에어컨의 요금 계산법을 활용한다.

한국전력공사의 ‘사용제품 요금계산’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에어컨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하루 사용시간, 에어컨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전기요금이 나와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LG휘센 ThinQ는 불편하게 요금계산 할 필요가 없다. 에너지 모니터링(옵션 기능) 버튼 하나로 집 전체 전기료를 한 번에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전면에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표시되며 Wi-Fi를 연결하면 실시간 전기요금 확인과 누진 적용 단계별 잔여 전력 사용량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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