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너켐, 황산니켈 해외시장 확대 ‘기대’
KG에너켐, 황산니켈 해외시장 확대 ‘기대’
  • 박설민 기자
  • 승인 2019.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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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미코아’와 500톤 규모 공급계약 체결
 

[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KG에너켐이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분야 세계 2위 생산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KG에너켐은 최근 벨기에 유미코아와 황산니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극재 제조의 핵심 원재료인 황산니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KG에너켐은 이번 ‘유미코아’와의 거래를 계기로 국내외 황산니켈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미코아는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가운데 양극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일본 니치아공업에 이어 세계 2위 양극재 생산업체이다.

KG에너켐이 이번에 유미코어에 공급하는 황산니켈 물량은 초도물량 24톤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약 500톤 규모다. 

KG에너켐의 관계자는 “초도물량에 대한 유미코아 측의 테스트가 마무리 되는대로 연간 계획 물량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G에너켐은 2017년 3월 KG그룹에 편입된 이후 2년여에 걸쳐 경영정상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상반기 황산니켈 수율 8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나서면서 현재 1일 평균 24톤 가량의 황산니켈을 생산, 판매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수율 및 공정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1일 기준 33톤(연간 기준 1만2000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KG에너켐의 관계자는 “현재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과 중국업체에 이어 세계 2위 양극재 생산기업인 유미코아를 판매처로 확보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전기자동차, ESS 등 2차 전지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내년 이후 판매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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