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고성능 태양광제품을 제조하는 중국 JA솔라가 말레이시아 2.5MW급 태양광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하게 됐다. 

JA솔라는 최근 말레이시아 2.5MW 굿이어태양광발전소에 고효율성 PERC 양면발전 모듈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지금까지 NEM(Net Energy Metering) 프로그램 하에서 건설된 최대 규모의 옥상태양광발전소로써 말레이시아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해 고효율성 모듈 적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NEM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다. NEM의 목적은 가정용 옥상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비롯해 산업, 상업 및 농업시장용 태양광발전소를 가동시키고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더욱 광범위한 태양광에너지 이용을 도모하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에너지, 과학, 기술, 환경 및 기후 변화부 장관이 굿이어 2.5MW 태양광 발전소 완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말레이시아 반도 서부 해안 샤알람에 위치한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세계 굴지의 타이어 제조업체 굿이어의 소유다. 굿이어시설의 옥상에 JA솔라의 고효율성 PERC 양면발전 모듈이 설치됐다.

이번 고효율성 모듈로 생산되는 태양광발전량은 굿이어 시설의 1일 전력 소비량 중 11.5%를 충당한다.

JA솔라의 고효율성 PERC 양면발전 모듈은 고효율성 PERC 양면전지 기술과 이중유리 모듈 구조의 이점에 70%가 넘는 양면성 인자를 결합한 것이다. JA솔라의 양면발전 모듈은 발전용량이 우수하고 복사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며 고온 및 다습 같은 극단적인 날씨 여건에서도 PID 저항성을 보인다.

권위 있는 인증기관인 TUV Rheinland의 인증 자료에 따르면 JA솔라 PERC 양면발전 모듈의 에너지수율은 전통적인 단결정 모듈보다 10.5% 더 높다. 이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선택을 제시하고 매력적인 투자 수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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