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1963년 창립한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에어컨, 냉동기 등 각종 공조기기 한 분야에 집중해온 전문업체이다. 유수의 해외 제조메이커와 꾸준한 기술제휴를 통한 선진기술 습득 및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효율, 고성능 제품을 생산해 국내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적인 제품 단계별 품질검증시스템을 갖추는 등 다양한 품질혁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제품 신뢰도를 높여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 수상에 이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1년 연속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공조업계 최초로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 발티모아 냉각탑.

귀뚜라미범양냉방 발티모아 냉각탑.

■발티모어 냉각탑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세계 일류 냉각장치 메이커인 발티모어 에어코일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는 발티모아 냉각탑을 생산하고 있다.

발티모아 냉각탑은 국내외(CTI, KARSE, AMCA) 인증 취득해 신뢰성 높은 품질 및 열성능을 보증하고 있으며 고내식성 합금도금강판 구조재, 정숙한 운전, 최소높이 설계의 최적의 반입설치, 정밀 용량 제어 및 에너지절감 옵션 등이 특징이다.

폭넓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어떤 운전환경에서도 운전효율이 좋기 때문에 산업용, 프로세스용, 냉동용, 공조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설치/유지 및 운전의 방법과 특성이 다양해 사후 비용이 적게 드는 매우 경제적인 냉각탑이다.

특히 최근에 개발한 저형 모듈화 조합형 냉각탑은 층고 제한 도심 고밀도 지역에 경제적으로 배치 및 운전이 가능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

이밖에도 에너지마이져 홴 시스템, 용량 조절 댐퍼, 인버터&극수 변환모터 및 마이콤 제어시스템 옵션으로 에너지 절감 및 신뢰성 있는 4계절 운전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송풍기
시카고 송풍기는 안정된 운전 성능과 토출 풍량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주요부품을 재설계하고 회전체를 경량화한 고효율 송풍기는 신기술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시켰다. 유선형 모양의 흡입구와 휠콘이 원활한 공기 흐름을 도와주며 휠콘 외경에는 리브가 형성돼 있어 회전모멘트를 감소하고 효율은 더욱 높여 준다.

특히 초장대 대심도용 대형 정방향 전용 축류송풍기(2,500)는 국책개발과제 관련 기술을 사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관련 특허를 2종 보유하고 있으며 AMCA인증(공력성능/효율등급) 성능시험 완료해 대형 축류 송풍기로는 국내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 120℃ 증기 히트펌프.

귀뚜라미범양냉방 120℃ 증기 히트펌프.

■기타 냉동기군
히트펌프 칠러는 지열원, 폐수열 및 공기열 등 미활용 에너지를 흡열원으로 사용하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절감 제품이다.

히트펌프와 보일러시스템이 적용돼 혹한기 및 제상운전 시에도 실내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언제나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고 폐열원을 흡열원으로 해 에너지효율이 높다. 또한 부하 변동에도 냉·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기 적용과 바닥 난방이 가능하다.

모듈러 고효율 대형 지열원 히트펌프는 50RT 제품을 3개의 모듈 일체형으로 구성해 부분부하 효율(IPLV) 향상은 물론 각 모듈별 고장이나 유지보수 시 정상적인 모듈은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제품 정지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히트펌프 공조기 콘덴싱 유닛은 기존 콘덴싱 유닛에 공기열원 히트펌프기술을 융합해 겨울철 난방 필요 시 응축기는 공기열을 흡열하는 증발기로, 실내 공조기의 증발기는 압축기 토출가스의 열을 방열하는 응축기 기능 역사이클 적용으로 냉방은 물론 난방기능까지 추가한 유닛이다.

특히 4년간 정부출연금 포함 23여억원을 투자한 국책과제 개발을 통해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열수, 발전 온배수 등 다양한 미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120℃ 증기 생산 히트펌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힘찬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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