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친환경에너지 체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 친환경에너지 체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2019 대학생 친환경에너지 체험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4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멀티공연장에서 ‘2019 대학생 친환경에너지 체험단’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체험단’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부·울·경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체험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15개 대학에서 모인 149명의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2기수로 나눠 에너지 기초교육과 발전소 현장 견학 등의 체험을 통해 친환경에너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체험단’은 첫째 날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의 ‘원자력과 방사선 바로 알기’ 특강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이해’, 부산대학교 윤병조 교수의 ‘에너지와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다음 날에는 교육훈련센터에서 시뮬레이터를 통한 실습교육을 받았으며 직접 발전소를 방문해 주제어실에서 실제 전기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마지막 순서로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후기를 들을 수 있는 취업설명회를 끝으로 체험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학생들이 친환경에너지와 에너지정책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쌓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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