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순찰선박이 항만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항만정화2호 선박이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지사장 김강식)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해역 내 부유쓰레기 등 통항장애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대형 관광크루즈선은 물론 쾌속선의 입출항이 하루 30편 이상으로 통항장애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 예방 활동이 필수적이다.

이에 공단 부산지사에서는 청항선 등을 활용해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에도 순찰 및 장애물 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속선이 안전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 하계기간 동안에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저해되는 대형 부유쓰레기뿐만 아니라 소형 작업선을 활용해 미관상 좋지 않는 미세한 부유쓰레기까지 수거함으로써 관광객이 많은 터미널 주변의 해양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강식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은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주중,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부산항 내 순찰 횟수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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