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주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4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1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해의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294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 김종배 본부노조위원장,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장학금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씨앗과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990년부터 약 2만명에게 약 130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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