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우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우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대륜이엔에스(대표 전동수)와 양주시(시장 이성호),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정명효)는 30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대기환경 개선 및 섬유산업 진흥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는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산하 산업단지조합 11개 중 7개가 속해있다. 특히 양주시에는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이 설립돼있어 섬유산업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륜이엔에스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산업체 중 40% 이상이 섬유산업체로 섬유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대기환경 지원사업 및 규제강화로 도시가스 연료전환 등을 통해 섬유산업체의 환경개선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번 협약내용에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컨설팅 △에너지, 대기환경 관련 사업추진 및 참여 △신규산업단지 조성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한 행정지원 △섬유산업연합회 주관 세미나 참여 △섬유업체 에너지효율 개선 △공공기관 비전기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륜이엔에스는 양주시 도시가스 보급률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 컨설팅 통한 에너지서비스사업이 한층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약의 효과로 경기북부 섬유업체의 경쟁력 상승, 청정연료 사용을 통한 양주시 대기환경 개선(미세먼지 최대 19% 감소, 온실가스 최대 36% 감소, 총 나무 182만 그루 효과)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양주시, 섬유산업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환경 개선 및 산업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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