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직원들이 분당 서현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대국민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 직원들이 분당 서현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대국민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송유관공사는 지난 4일 분당 서현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역난방공사, 관할 소방서 등 5개 기관 대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송유관공사의 관계자는 “‘안전 경영 최우선 원칙’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행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송유관공사는 지난해 10월 고양 저유소 화재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위원회’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를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앞으로 5년간 760억원을 안전시절에 투자하기로 지난 7월에 밝힌 바 있다.  

정영헌 송유관공사 안전관리실장은 “지난 7월 ‘종합안전대책’ 발표 이후 안전관리시스템과 관련 규정이 정교하게 재정비돼 모든 직원의 업무가 ‘절대 안전’의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유관공사는 전국에 약 1,200Km의 송유관과 8개 저유소를 관리, 운영하는 회사로 국내 유류 소비량의 58%를 수송하는 에너지 물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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