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호 한국산업위생협회 회장,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준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노재훈 보건관리전문기관협의회 회장, 전인식 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회장(사진 좌부터)이 ‘2019 보건관리자 전국대회’에서 사망사고 감소를 결의했다.
기윤호 한국산업위생협회 회장,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준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노재훈 보건관리전문기관협의회 회장, 전인식 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회장(좌부터)이 ‘2019 보건관리자 전국대회’에서 사망사고 감소를 결의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산업위생협회, 보건관리전문기관협의회, 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등 5개 유관기관에서 공동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2019년 보건관리자’ 전국대회가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우리의 권리’를 주제로 환경변화에 따른 노동자 건강문제와 보건관리자의 역할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에 따르면 보건관리자는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인간공학전문가로 노동자의 업무상질병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술적 보좌 및 조언·지도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과 사망사고 감소 대책 등 각종 산재예방 정책 소개와 함께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사업장 대응전략과 직업성 트라우마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한 분야별 강좌가 진행돼 보건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돕는데 기여했다.

특히 노동자의 건강관리에 헌신한 보건관리자 10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2명,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3명, 유관기관장상 5명 등이 수여됐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국대회가 보건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사업장의 보건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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