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산업개발(사장 홍원의)은 지난 1992년 발전소 연료설비 운전업무를 시작으로 화력·원자력발전시설의 운전과 정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1998년부터 국내 최초로 배연탈황설비 운전 및 석탄회 정제공장 운영을 통해 화석연료의 사용으로부터 대기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또한 한전산업개발은 발전산업분야 내에서의 기술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재산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한전산업개발의 사업장의 안전과 인적 자원 육성, 기술경쟁력 강화, 직장문화·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2019년 현재 한전산업개발은 전국 14개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소에서 연료·환경설비 운전과 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석탄화력 연료환경설비 운전시장의 약 77%를 점유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994년부터 전기계기검침 및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업무를 개시, 25년간 한국전력공사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고의 검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검침분야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한전산업개발은 원격검침과 인터넷빌링, 음성인식 빌링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기존 검침사업에 ICT 기술을 결합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다가오는 미래 검침사업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 자원인 ‘태양광’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렇듯 탄탄한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해온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5개년 연속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안전이 상식이 되는 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이 상식이 되는 기업문화 조성을 목표’로 효율성과 경제성보다는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산업분야와 동종업종이 각각 0.51과 0.33의 재해율을 나타낸 반면 한전산업은 0.08의 재해율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평균 산업재해율을 보면 한전산업개발은 0.13을 기록, 전체 산업분야(0.59)와 동종업종(0.46)의 재해율을 훨씬 밑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안전관리의 핵심인 Education(안전교육강화), Engineering(유해·위험요인 개선), Enforcement(현장점검·관리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한전산업개발의 ‘3E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한전산업개발은 직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근로자와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식 안전마인드 향상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VR(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사업장 자체 안전체험교육 등 전사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공유하는 ‘안전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사업장을 대상으로 KOSHA 18001과 K-OHSMS 18001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추진 중이다. 현재 한전산업개발은 얼해까지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추가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유해·위험요소 표지판’을 운영함으로써 현장 유해•위험개소 개선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제52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전국 14개 발전사업장에서 산업재해예방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한 한전산업개발은 이 기간 동안 총 343건의 유해·위험개소를 발굴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이 중 157건에 대해 자체 조치하고 나머지 186건에 대해서는 발주처에 개선을 요청했으며 98개소에는 유해·위험요소 표지판을 부착함으로써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본사 주관의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잠재적 재해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상사태대비 및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안전마일리지제도와 안전인 포상제도 등 현실적인 안전관리 제도를 운영 중이며 매년 안전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해 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안전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홍원의 사장을 비롯한 한전산업개발의 경영진은 사업소 현장경영 시 상시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안전한 사업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영진들은 안전교육과 더불어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에 내재한 잠재적인 위험요인에 대해 사업소 안전 담당자는 물론 현장 직원들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재해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처럼 한전산업개발은 전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함으로써 안전한 일터,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핵심 인적 자원 육성 ‘박차’

한전산업개발은 국내·외 에너지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기존 주력사업의 유지 및 미래 에너지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인적 자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15년부터 화력발전소 주설비(터빈, 보일러 등) 정비업무에 진출한 한전산업개발은 현재 GS북평화력과 당진화력, 태안화력 등 총 3개 화력발전소에서 주설비 정비사업을 수행 중이다.

한전산업개발은 향후 발전 주설비 정비사업의 수주 확대와 함께 소형 터빈 정비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내 전문기술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과 6월에는 각각 한국전력기술, 도화엔지니어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적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발전플랜트분야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화력발전 O&M분야에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과 설비운용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인도 잘수구다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해외 11개국 22개 화력발전소에서 시운전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향후 시운전뿐만 아니라 주설비 시운전과 정비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사업을 수주한 한전산업개발은 향후 국내·외 복합화력발전소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운전 전문 인력을 늘려 복합화력발전 시운전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신재생에너지분야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업계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대외 교육 및 해외견학을 추진함으로써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재산권 확보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현대 산업사회에서 산업재산권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만큼 지속적인 이윤을 창출, 기업에 부(富)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그 영향력을 끼쳐 고부가가치의 재산으로 여겨진다.

이에 한전산업개발은 특허 발굴 자립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사내 특허 전문가 양성을 위해 특허전문교육기관의 온·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전담 변리사 멘토링 시행을 통해 특허 발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발전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특허분임조 활동을 실시해 운전과 정비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본사 기술심의를 통해 채택, 이를 전사가 공유하는 등 아이디어 저변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장의 특허분임조 활동을 지원하는 특허분임특허 TFT를 운영하는 등 한전산업개발만의 특허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이와 함께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산업재산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발전분야 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한전산업개발만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삶 균형 유지

한전산업개발은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구성원들이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을 유지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매일 즐거운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음악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미활동을 통해 구성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금요일 캐주얼 데이를 실시해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 사내 휴식공간과 체육시설을 별도로 운영, 업무에 지친 구성원들이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저녁이 있는 삶’을 적극 지원하고자 매주 수요일 ‘수요 가정의 날’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보장하는 한편 불필요한 야근을 지양하고자 오후 6시가 되면 사무실 조명을 전체 소등하고 PC를 자동적으로 종료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는 해수욕장 및 계곡 인근에 하계휴양소를 운영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동반 체육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등 가족친화적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전산업개발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각각 ‘여가친화우수기업’ 및 ‘여가친화우수기업’ 선정이라는 결실로 맺어졌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전산업개발은 즐겁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한전산업개발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역점을 두고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양한 CSR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전산업개발은 매월 전임직원의 급여 우수리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하는 ‘우수리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후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6년 국내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우수리 기부를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50W 규모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후원하는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를 전개, 지난해 144가구에 총 7.2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후원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4월 굿네이버스와 2차 후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굿 솔라 프로젝트는 회사가 우수리 기부금에 매칭그랜트를 더해 임직원 나눔문화에 회사가 적극 동참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봉사단은 지난 2016년 연말 서울역 인근의 무료급식소에 쌀 1톤 전달을 계기로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활동의 메인테마로 삼고 지난해까지 결식이웃예방을 위해 약 20톤의 사랑의 쌀을 결식이웃에게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기해년 첫 공식 행사로 경영진 전원이 사랑의 쌀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우리 사회의 결식이웃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전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재능을 살려, 독거노인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밝은 빛 나눔’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밝은 빛 나눔은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낡은 전기설비 점검·교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누전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한전산업개발은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공공기관과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및 ‘좋은 이웃들’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검침분야 직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가가호호 방문하는 검침업무의 특성을 살려 검침업무 중 위기에 처한 이웃발견 시 이를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적절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한전산업개발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이탈주민단체를 대상으로 검침분야 취업지원과 함께 교육후원사업, 한전산업개발의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남한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스스로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닌 남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남북 공동 농촌봉사 및 재능기부활동, 급식봉사활동 등을 함께 전개한 바 있다.

이에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 통일부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으며 우리 사회가 통일을 준비함에 있어 참고할만한 긍정적인 사례를 남겼다.

끝으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 메르스 극복 캠페인과 2016년 동해병기 수호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플라스틱 남용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강원도 산불피해민 성금 전달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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