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9월2주 정유사에서 공급하는 기름값은 GS칼텍스가 가장 높았던 반면 S-OIL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대표 허진수)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2.9원 하락한 1,460.0원, 경유는 3.1원오른 1,301.3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최저가 정유사인 S-OIL(대표 후세인 A 알 카타니)에서 공급한 휘발유는 전주대비 10.9원 오른 1,433.1원, 경유는 11.6원 오른 1,282.9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대표 조경목)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14.1원 오른 1,450원, 경유는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15.8원 내린 1,291.3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SK에너지에서 공급하는 경유가격은 전주대비 26.8원 오른 1,284.0원, 현대오일뱅크에서 공급하는 휘발유가격은 22.6원 내린 1,440.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9월2주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휘발유는 전주대비 1.7원 하락한 1,447.9원, 경유는 0.5원 내린 1,289.2원을 각각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에 비해 1주 빠른 9월3주 주유소의 제품별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5.6원 상승한 1,529.1원, 경유는 4.5원 오른 1,379.5원, 등유는 0.4원 내린 967.6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가 제일 높았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가격은 1,502.3원으로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의 1,544.3원에 비해 리터당 42원 저렴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판매가격은 1,353.3원이었던 반면 최고가인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395.2원에 판매해 41.9원 낮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4.9원 상승한 1,632.3원으로 전국 평 가격대비 103.2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8원 상승한 1,499.7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에 비해 리터당 132.6원 낮았다.

한편 9월3주 국제유가는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일시적 생산 중단 및 이에 따른 공급 차질,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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