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철 사무총장(좌)과 조성완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순철 사무총장(좌)과 조성완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경제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23일 전북혁신도시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지역 농어촌 지역 지원을 위한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안전공사는 상생협력기금 지원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금의 관리와 운용을 맡게 된다.

출연금 규모는 1억원으로 군산시 지역공동체와 사회적 기업의 태양광 패널과 전기안전 원격 감시장치 설치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성완 사장은 “전북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심하고 있다”라며 “전기안전공사가 예탁하는 기금이 전북 농어촌의 상생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지난해 전라북도·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매년 10억원씩, 2022년까지 총 50억원을 상생펀드 자금으로 예탁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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