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9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건설안전 및 재난관리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안전관리체계를 선보인다.

수자원공사는 전시 부스를 통해 건설공사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전헬멧과 CCTV 등 다양한 건설안전관리 장비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안전헬멧은 착용자가 보고 듣는 모든 음성 및 영상정보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해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 상시 안전관리는 물론 사고 대처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CCTV의 경우 태양광 충전방식으로 전원 공급에 영향 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접속 할 수 있어 현장은 물론 관리감독을 맡은 외부의 사무실 등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복잡한 보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부터 경영진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자체적인 리스크관리시스템인 ‘KRM(K-water Risk Management)’과실시간 지진감시 정보망을 활용한 지진관리시스템’, 지역별 가뭄 현황 및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가뭄정보포털등도 시연한다.

이 밖에도 박람회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 안전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공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방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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