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내 건축물 및 설비 고층부 안전점검을 시행하기 위해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모습.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내 건축물 및 설비 고층부 안전점검을 시행하기 위해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7일·22일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2차례 태풍(링링, 파타)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를 안전점검 및 보강으로 극복하고 태풍 직후 취약해진 설비에 대한 긴급진단을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당진 현대제철 돌풍에 의한 피해를 계기로 발전소 92개동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8월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인력 접근이 불가한 건축물 및 설비고층부에 대해 드론, 고소장비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진단을 시행했다.

이달 발생한 2차례 태풍 이후에도 폭우 및 강풍으로 취약해진 지반과 시설물을 즉시 점검하기 위해 사후 안전진단을 실시해 발전소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점점검 뿐 아니라 특별 안전진단, 경영진의 현장안전경영활동, 노사합동 안점점검 등 다양한 시설물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지진,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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