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9월4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우라늄과 니켈은 상승한 반면 유연탄과 철광석, 구리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유가 하락 및 중국의 계절성 소비둔화에 따라  톤당 62.20달러로 전주대비 가격이 1.2%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의 계절성 발전수요 둔화로 하방압력이 발생한 가운데 인도 국영 NIPC사가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중단 방침을 발표하면서 수요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5.93달러로 전주대비 0.9% 상승하면서 20달러 중반선을 횡보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강재 감산 규제에 따라 톤당 91.67달러로 가격이 전주대비 6.0% 하락했다. 미·중 무역갈등 지속 및 중국 탕산시의 철강재 감산규제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탕산시는 국경절 이전인 22일~27일 제강사들의 생산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원재료인 철광석 수요위축에 따른 하방압력을 심화시켰다.
  
구리와 아연은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위험자산 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니켈은 상승했다.
 
구리는 주간평균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6.5% 감소하면서 하방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금지 조기 시행으로 상승추세를 유지하면서 주간 평균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2.4% 감소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9월4주 1,499.18로 전주 1,524.85대비 1.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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