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과 해외동반진출협의회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해외동반진출협의회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6일 서울 파크루안 역삼점 세미나실에서 소속 중소 협력기업의 해외동반진출 및 수출증진을 위한 ‘2019년도 하반기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이하 해동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양롤랜트, 고려엔지니어링, KLES 등 해동진 소속 50개 기업과 (주)레딕스 등 신규 회원사 10개사가 참여했다.

해외 발전시장에서 중부발전의 브랜드 파워가 상위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 공동브랜드로 개발한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 와 심볼 선포식을 갖고 참석한 회원사 담당자에게 심볼을 전달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회원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접수 핫-라인 개설 및 저리 경영안정자금 우선 지원 등 지원내용을 설명했다.

KOMIPO 인권‧윤리경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후 즉석에서 5개사가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했으며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무상지원 안내,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담당자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임치제도 교육도 많은 관심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회원사들은 구매상담회에서 테스트베드까지 연계, 중부발전 각 사업장에 설치된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많은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조선영 KLES 대표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개설한 해외무역상사가 해외 진출 및 수출확대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센터가 협력기업들의 비즈니스센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위치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R&D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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