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 2차사업’에 통신분야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기관별로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으로 개방·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을 포함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와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올해부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64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에너지 IoT 기반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주관기관 (주)케이티)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공개·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MI 기반 아파트·상가 개별세대 전력사용데이터, EMS 기반 공장·건물 전력사용데이터, 기관간 연계 데이터 등을 생산·구축해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향후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유관 빅데이터 센터 등과의 연계·융합을 통해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전력분야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및 신비즈니스 창출, 에너지 효율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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