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청렴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청렴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청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시행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본부장 김명진)는 31일 본부 내 대운동장에서 전 직원과 협력사 임직원과 함께 ‘도전 청렴골든벨!’ 행사를 시행했다.

청렴골든벨은 청렴의 생활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퀴즈행사로 청탁금지법을 토대로 사지선다, OX퀴즈, 청렴상식 문제 등으로 구성돼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청렴골든벨은 참가자들 사기를 돋우는 경품(온누리상품권)도 많이 준비돼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명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체력이 국력’이듯이 공공기관은 ‘청렴이 국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부발전 직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 모두가 함께 청렴문제를 풀면서 청렴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렴퀴즈와 경품 추천 등으로 시종일관 열기를 띄며 신인천본부에서 진행된 청렴 골든벨은 조윤호 신성장사업부 대리가 최후의 1인으로 청렴골든벨을 울리며 마무리됐다.

조윤호 대리는 “남부발전 최초로 초대 청렴 골든벨 수상자가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렴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됐으며 향후 공직자로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는 직원들의 청렴 생활화를 위해 지난 8월 본부 인근에 청렴둘레길을 조성하고 9월에는 청렴정자 ‘청화담’을 만드는 등 청렴의식 제고와 더불어 문화로써 가까이 다가가는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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