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公, 매설배관·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포럼 개최
가스기술公, 매설배관·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포럼 개최
  • 박병인 기자
  • 승인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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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년 이상 노후배관 26%···안전관리 규정 수립 시급
포럼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럼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 신성장사업실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지하매설물·수소충전소 통합 안전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백석역 온수배관 파열 사고, 대만 가오슝 가스폭발사고 등 노후 지하 배관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배관 1,797km 중 30년 이상 노후배관이 474km로 약 26.4%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수소충전소의 경우에는 2040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 1,200기 구축을 목표로 지자체 및 공기업 주도 하에 빠른 속도로 충전소 확대가 진행중에 있지만 최근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련 규정, 관리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럼에는 가스기술공사 천연가스배관 안전관리 전문가, 관련 분야 연구원들을 비롯해 외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H₂KOREA, 한국플랜트관리, 코렐테크놀로지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하배관 안전진단 전문가인 전재영 코렐테크놀러지 대표는 “배관유체별로 주관부처가 상이하고 적용법규도 상이해 배관들을 별도 관리하는데 비용과 인력 손실이 발생한다”라며 “통합관리기구를 구성해 적은 인력으로도 전체 배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와 관련해서는 최영철 외교부 사무관이 선진국 독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며 국내에도 화재‧폭발분야 위험물 안전검사와 인증 연구를 위한 안전관리 전문 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영우 기술연구소장은 가스기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소개하며 오는 2022년까지 예측정비 기술을 표준화, 연구개발 및 관련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인근 가스기술공사 신성장사업실장은 “과거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석유화학배관 등 지하매설물이 안전관리 체계 없이 매설돼있고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기술확보는 수소경제 활성화의 필수 조건이다”라며 “26년의 천연가스 배관망 유지보수 경험이 있는 가스기술공사에게 안전관리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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