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캐리어에어컨 미래사업전략실 상무, 한현수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이미향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상무(좌부터)가 ‘공기질 복합관제 공동사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신욱 캐리어에어컨 미래사업전략실 상무, 한현수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이미향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상무(좌부터)가 ‘공기질 복합관제 공동사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캐리어에어컨과 한양대, KT가 실내 공기관리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최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관장 한현수), KT(대표 황창규)와 함께 ‘공기질 복합관제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사(캐리어에어컨·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KT)가 백남학술정보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조기와 청정기를 최적으로 운영, 쾌적한 공기 환경으로 한양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연구 성과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기질 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청정기 등 디바이스를 제공, KT는 실시간으로 공기 상태를 분석해 공조기와 공기청정기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기질 복합관제시스템’은 공기 관리의 3요소인 환기-여과-냉난방을 최적화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₂) 등 오염 정화는 물론 실내 온습도까지 가장 쾌적한 공기 환경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캐리어에어컨은 현재까지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열람실에 총 61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며 향후 다른 대학에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백남학술정보관을 가장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한양대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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